정봉주 아내 "남편 감옥행 예상, 지하 방에서 예행 연습"

정봉주 아내 "남편 감옥행 예상, 지하 방에서 예행 연습"

정혜윤 인턴기자
2011.12.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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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TV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뉴스' 방송화면 캡처
ⓒ'손바닥 TV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뉴스' 방송화면 캡처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아내 송지영씨가 방송에서 "남편이 곧 감옥에 갈 줄 알고 지하 작은 방에서 예행 연습을 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8일 스마트 기기 전용 소셜 TV '손바닥 TV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뉴스'에 정봉주 전 의원의 아내 송지영씨가 영상통화로 출연했다.

이상호 기자는 먼저 "정 전 의원이 아내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 아내 지갑에서 꺼낸 카드로 케이크를 샀다고 하는데, 알고 있었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송지영씨는 "몰랐다가 '나는 꼼수다'를 듣고 알게 됐다"고 말했다.

"미인이시다, 따로 피부 관리를 받으시냐"는 질문에 송지영씨는 "받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송지영씨에 따르면 BBK 사건과 관련 정 전 의원이 집 지하 작은 방에서 수감 예행연습을 했다. 송지영씨는 "곧 감옥에 갈 줄 알고, 감옥에 보내줄 책도 사서 모았다"며 "남편이 방에서 혼자 자고 책도 보고 그랬다"고 말했다.

송지영씨는 또 정 전 의원이 "집에서 더 웃기다"며 "춤도 추고, 쇼트트랙 선수 흉내도 낸다"고 폭로(?)했다.

정 전 의원의 대권 후보 도전과 관련, '본인이 퍼스트 레이디가 된다면'이란 물음에는 "글쎄요"라며 말을 아꼈다.

송지영씨는 "너무 과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도 다 표현이 안 된다"며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내조하고, 이 사람은 더 열심히 나라를 위해 일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정봉주 의원 감옥 갈 준비하기 위해 연습한다는 말에 빵 터졌다, 감옥가시면 안 된다", "그 남자의 그 여자다, 어디 저런 여자 없나", "남편, 아내 모두 동안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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