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민주통합당 의원이 22일 BBK 사건 관련 대법원 최종 선고공판에서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유죄 판결이 확정된 것에 대해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9분쯤 자신의 트위터에 "민주통합당은 국민과 함께 정 전 의원의 무죄를 선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방금 통화한 정 전 의원의 목소리는 흔들림이 없었다"며 "오늘부로 그는 이명박 정권의 대표적 양심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역사와 진실은 정 전 의원의 무죄를 선고할 것"이라며 "대법원은 이번 판결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 고난을 헤쳐 가는데 당의 총력을 집중하며, 나도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BBK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기소된 정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