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김재연 경기도당으로 당적 변경

이석기·김재연 경기도당으로 당적 변경

백예리 인턴기자
2012.05.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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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김재연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자 (출처=뉴스1/김재연 공식 블로그)
이석기·김재연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자 (출처=뉴스1/김재연 공식 블로그)

이석기·김재연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최근 서울시당에서 경기도당으로 당적을 옮긴 사실이 18일 확인됐다.

18일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당과 경기도당 관계자는 두 당선자가 전날 오후 중앙당에 당적변경서를 제출해 경기도당으로 당적을 옮겼다고 전했다. 이 당선자는 서초, 김 당선자는 노원에 당적을 두고 있었다.

노컷뉴스는 "두 당선자가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는 상황에서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이들을 출당시키려면 소속 광역시·도 당기위원회에 제소장을 제출해야 하는 점을 악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당권파가 주류인 서울시당과 달리 경기도당은 당권파의 핵심인 경기동부연합이 장악하고 있어 두 당선자에 대한 징계 요구가 각하될 가능성이 높고, 경기도당에 제소장을 제출하더라도 심사 기간 동안 당선자 신분뿐만 아니라 당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당헌·당규상 시·도 당기위는 제소장이 접수되면 60일 이내에 심사 결과를 발표해야 하는데,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최대 90일까지 심사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두 당선자의 당적 변경에 대해 비당권파 관계자는 "보통 당적 변경을 하려면 이사를 가는 등 정확한 사유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이유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두 당선자가 비례사퇴를 하지 않으면서 당적까지 유지하려고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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