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프로야구 선출 코치-학부모 불륜설 반전, 폭로자 "내 의처증으로 없는 사실 만들었다"

'충격' 프로야구 선출 코치-학부모 불륜설 반전, 폭로자 "내 의처증으로 없는 사실 만들었다"

김동윤 기자
2026.02.02 17:36
프로야구 선수 출신 코치와 학부모의 불륜설을 폭로한 작성자 A씨가 자신의 정신병 병력으로 인해 사실이 아닌 일을 사실로 믿고 불륜녀로 몰아갔다고 고백했다. A씨는 코치의 실명을 거론하며 아이 앞에서 불륜을 저질렀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으나, 일주일 만에 입장을 바꿔 우울증과 의처증 치료를 병행하며 현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제미나이 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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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로야구 선수 출신 코치와 학부모의 불륜설이 폭로자의 충격 고백으로 반전됐다.

작성자 A 씨는 지난 2일 야구선수 학부모들이 모인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다 제 잘못입니다. 불편한 말씀 올리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다시 밝혔다.

최근 A씨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 레슨장 코치와 아내의 불륜으로 학생이 고통받고 있다는 글을 작성했었다.

당시 그는 법적 소송도 각오하겠다고 말하며 코치의 실명까지 거론해 논란을 키웠다. 하지만 약 일주일 만에 입장을 180도 바꿨다.

A씨는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다. 나는 수년간 우울증, 의처증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그 과정 중 내 정신병 병력으로 집에 많은 위해를 끼쳤다. 아이 엄마에게 주취 후 폭력 행사는 물론, 아이 또한 그 과정에서 내게 폭력을 당한 적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약물 치료와 아이 엄마와 대화 그리고 현실 파악을 하니, 내 의처증 증상으로 있지도 않은 일을 사실로 믿고 아이 엄마를 불륜녀로 몰아갔다"고 고백했다.

당시 A씨의 고백은 코치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아이 앞에서 불륜을 저질렀다고 말해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었다.

A씨는 "아이와 아이 엄마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이 글을 읽고 공분한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죄한다. 앞으로 어떠한 글도 올리지 않고 내가 올린 글에 대한 대가는 형사든 민사든 따로 받겠다"라며 "결론은 이 모든 일은 내 의처증으로 일어난 일이고 아이 엄마와 아이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것이다.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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