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부달라 골대 강타' 강원, 日 마치다와 0-0 무승부... 2차전 원정서 승리 노린다

'아! 아부달라 골대 강타' 강원, 日 마치다와 0-0 무승부... 2차전 원정서 승리 노린다

박재호 기자
2026.03.03 21:53
강원FC가 마치다 젤비아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원은 5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으나 유효슈팅은 2개에 그쳤다. 특히 아부달라의 후반 막판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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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골대 불운 속에 마치다 젤비아(일본)와 비겼다.

강원은 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마치다 젤비아(일본)와 0-0으로 비겼다.

홈에서 승리를 놓친 강원은 오는 10일 2차전 원정에서 승리를 노린다.

올 시즌 ACLE는 동·서아시아 지역으로 나뉘어 각 12개 팀이 경쟁하는 리그 스테이지를 치러 각 지역 1~8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강원은 동아시아 8위로 16강 막차를 탔고, 마치다는 동아시아 1위로 16강에 올랐다.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16강에서 승리하면, 8강부터는 4월16~25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모여 결승까지 단판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동·서아시아 구분 없이 추첨으로 대진을 짠다.

지난해 11월 리그 스테이지 5차전에선 강원이 홈에서 1-3으로 진 바 있다.

이날 강원은 5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으나 정작 골을 넣지 못했다. 총 10개의 슈팅을 쏟아부었음에도 유효슈팅은 2개에 그쳤다. 반면 마치다는 강원보다 적은 공격 기회 속에서도 3개의 유효슈팅을 때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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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였던 후반 막판, 강원의 아부달라에게 찾아온 연이은 기회가 무위에 그친 점이 뼈아팠다. 후반 35분 골키퍼와 맞선 일대일 찬스에서 때린 슈팅이 빗나갔다. 이어 2분 뒤 시도한 발리 슈팅마저 골대를 외면했다. 특히 후반 43분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마치다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전 한국 국가대표 나상호는 후반 14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약 5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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