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적 유명 골프 인플루언서 페이지 스피라낵(32)이 골프와의 '애증 관계'로 인해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영국 '더선'은 3일(현지시간) "스피라낵이 심리적 압박감을 딛고 일어서며 새로운 미디어 회사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복귀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피라낵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항상 골프가 내가 심리 치료를 받는 이유이자, 동시에 내 치료제라고 말해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때로는 너무 화가 나서 당장 그만두고 싶고, 골프 클럽은 쳐다보기도 싫어질 때가 있다"면서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좌절감을 느낄 때, 연습장에 가서 음악을 틀어놓고 몇 시간 동안 공을 치는 것만큼 마음이 편안해지는 일도 없다"고 말했다.
스피라낵은 골프 특유의 불확실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 라운드가 새 도전이라는 한 팬의 의견에 동의했다. 그는 "그게 바로 골프가 중독성 있는 이유이자 내가 골프와 애증의 관계를 맺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1번 홀 티박스에 서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했음에도 인생 최고의 라운드를 할 수도, 최악의 라운드를 할 수도 있다"며 "결과를 알 수 없는 놀라움의 연속이지만, 그 점이 항상 코스로 다시 돌아오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스피라낵이 최근 몇 달간 SNS 활동을 뜸하게 하며 팬들의 우려를 낳았던 것에 대해 "그는 최근 불안감이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있었다며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휴식기 이후 새 비즈니스와 함께 돌아왔다. 스피라낵은 스포츠 비즈니스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자신의 미디어 회사인 '페이지 코'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스피라낵은 "지난 10년 동안은 오로지 나와 내 휴대폰만이 콘텐츠를 만들어 왔다. 정말 거친 여정이었고, 나를 지지해 주는 팀이 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 깨달았다"고 사업을 시작하는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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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작업 중인 새로운 시리즈를 팬들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다. 엄청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