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매각 가능' 바이에른 결단 내렸나...'친정' 페네르바체 접촉 시작, 이적료 440억 책정

'김민재 매각 가능' 바이에른 결단 내렸나...'친정' 페네르바체 접촉 시작, 이적료 440억 책정

OSEN 제공
2026.05.24 09:18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미래가 흔들리며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독일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이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김민재를 매각할 의사가 있으며, 페네르바체 SK가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며 대화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이적료로 약 440억 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튀르키예 이적 시 연봉 삭감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OSEN=정승우 기자] 김민재(30)의 바이에른 뮌헨 미래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는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기정사실처럼 바라보는 분위기다. 이번에는 '친정팀' 페네르바체 SK까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키커'는 24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이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올여름 매각할 의사가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민재를 향한 새로운 문이 열릴 수 있다. 이탈리아 클럽들뿐만 아니라 페네르바체 역시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대화도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이적료로 약 2,500만 유로(약 44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라면서도 "다만 튀르키예로 이적할 경우 김민재는 연봉 삭감을 받아들여야 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지난 2023년 SSC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올 시즌 들어 입지가 다소 흔들렸다.

부상과 컨디션 난조가 겹친 가운데 다요 우파메카노, 요나단 타와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고,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출전 시간이 감소했다. 결국 DFB-포칼 결승전에서도 벤치만 지킨 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올 시즌 공식전 37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와 포칼 우승에 기여하며 바이에른의 더블 달성에도 힘을 보탰다.

최근에는 세리에A 복귀 가능성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과거 나폴리 시절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던 만큼 이탈리아 현지 평가 역시 여전히 높다.

이런 상황에서 페네르바체까지 본격적으로 참전했다. 김민재는 2021-2022시즌 당시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맹활약,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하면서 유럽 축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다만 변수는 연봉이다. 현재 김민재는 바이에른에서 높은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다. 키커는 튀르키예 이적 시 연봉 삭감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관건은 바이에른의 판단이다. 독일 현지에서는 바이에른이 올여름 수비진 개편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김민재 역시 완전한 '판매 불가 자원'은 아니라는 시선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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