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 투수 류현진(39)이 한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6과 3분의 2이닝을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2패)째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역투를 앞세워 한화는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O리그 통산 122승(69패1세)을 거둔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기록까지 더해 한미 통산 200승 이정표를 세웠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한화에서 98승을 올린 뒤 2013년 미국 무대에 진출, 2023년까지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78승(48패1세)을 거뒀다. 2024년 한화에 복귀한 뒤 24승을 추가했다.
한국인 투수가 국내외 프로 리그를 통틀어 200승을 거둔 건 2009년 은퇴한 송진우 이후 류현진이 두번째다. 송진우는 1989년부터 2009년까지 한화(전신 빙그레 포함)에서만 뛰면서 프로 통산 672경기에서 210승 153패 103세이브 17홀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