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레알 복귀 첫 폭탄? 펩 떠난 맨시티서 홀란드-로드리 주시

무리뉴 레알 복귀 첫 폭탄? 펩 떠난 맨시티서 홀란드-로드리 주시

OSEN 제공
2026.05.25 07:50
레알 마드리드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와 로드리를 주시하고 있다고 영국 더 선이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탈로 맨시티 내부 기류가 바뀔 가능성을 레알이 살피고 있으며, 홀란드의 압도적인 득점력과 로드리의 중원 안정감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루머 단계이며, 맨시티가 두 선수를 쉽게 내줄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OSEN=이인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큰 이름을 바라본다. 이번에는 엘링 홀란드와 로드리다.

영국 ‘더 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는 맨체스터 시티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홀란드의 미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과르디올라 체제가 끝난 뒤 맨시티 내부 기류가 바뀔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 시대를 대표한 인물이다. 가디언에 따르면 그는 맨시티를 떠난 뒤 한동안 감독직에서 물러나 휴식을 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맨시티에서 10년 동안 17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만들었다. 그의 이탈은 단순한 감독 교체가 아니다. 맨시티라는 팀의 축구 언어가 바뀔 수 있는 분기점이다.

레알은 이 틈을 보고 있다. 홀란드는 맨시티와 장기 계약을 맺은 선수다. 계약 기간이 길고, 이적료도 천문학적이다. 당장 영입이 쉬울 리 없다. 그러나 레알은 슈퍼스타를 기다리는 데 익숙한 구단이다.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관계, 팀 내 균형, 감독 교체 문제까지 얽히면 공격진 재편 가능성은 언제든 열릴 수 있다.

‘더 선’은 홀란드가 맨시티의 리그 우승 실패 이전부터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였다는 소식도 전했다.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이 대목은 레알이 노릴 수 있는 지점이다.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 합류 이후 공식전에서 무서운 득점 페이스를 이어갔고, 이번 시즌도 득점왕 경쟁에서 앞서 있다. 이런 공격수는 시장에 자주 나오지 않는다.

로드리도 이름이 거론된다. 그는 과르디올라 체제의 핵심이었다. 수비형 미드필더이면서 경기 전체의 리듬을 잡는 선수다. 레알은 오래전부터 중원 세대교체를 진행해 왔다.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 시대가 끝난 뒤에도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해 여러 선수를 모았다. 로드리까지 더해진다면 중원 안정감은 완전히 달라진다.

물론 모두 루머 단계다. 맨시티가 홀란드와 로드리를 쉽게 내줄 가능성은 낮다. 과르디올라가 떠나도 맨시티는 자금과 시스템을 갖춘 구단이다. 후임 감독이 누가 되든 두 선수는 새 프로젝트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레알 역시 관심과 실제 협상은 구분해야 한다.

다만 레알의 움직임은 상징적이다. 과르디올라가 떠나는 순간, 유럽의 시선은 맨시티의 핵심 선수들에게 향한다. 홀란드와 로드리는 그중 가장 큰 이름이다. 레알은 언제나 흔들리는 별을 본다. 이번 여름에도 베르나베우의 레이더는 맨체스터를 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