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5년경 국내 수처리 시장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관련주들의 일제히 오르고 있다.
4일 국내 증시에서 수처리 관련주로 평가되는웅진케미칼은 전날 대비 130원(10.50%) 급등한 1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주철관(6,700원 ▲180 +2.76%)과동양철관(1,303원 ▲35 +2.76%)도 각각 10.34%, 5.47% 오르고 있고,AJS는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배수관과 상수도관 및 파이프 전문 제조업체인뉴보텍(1,160원 ▲101 +9.54%)도 2% 남짓 오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물산업, 블루골드가 온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국내 수처리 시장은 산업용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단계적 민영화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시장 규모는 10조원 정도에 머무르고 있지만, 오는 2015년경에는 20조원(연평균 성장률 10.5%)에 달할 것으로 우리투자증권은 예상했다.
김태언 연구원은 특히 "국내 수처리 업체들의 경우 필터나 담수플랜트 등 장비 및 설비 분야를 집중 사업영역으로 삼고 있어 향후 2~3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운영분야는 민영화라는 제도적 개선이 전제되어야만 탄력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여 장기적 관점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수처리 분야의 톱픽으로 웅진케미칼을 추천했다. 한국주철관과 AJS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한편, 김 연구원은 "웅진케미칼은 RO필터 원천기술을 보유함으로서 국내외에 정수 필터를 납품하고 있고, 안정적 고객기반으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주철관과 AJS도 수처리 관련 장비, 노후관 교체, 설비분야에서 빠른 이익 증가가 기대돼 투자가 유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