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전자상거래 단일화 작업 박차

인터파크, 전자상거래 단일화 작업 박차

김유림 기자
2009.07.0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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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회장은 지분 꾸준히 늘려

인터파크(8,910원 ▲910 +11.38%)가 G마켓을 이베이에 매각한 후 인터파크INT를 주축으로 전자상거래 사업을 단일화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이기형 회장도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다.

5일 업계 및 금감원에 따르면 인터파크INT는 지난달과 이달 초 각각 손자회사인 인터파크모바일과 인터파크투어를 흡수 합병했다.

인터파크투어의 경우 지주회사 인터파크의 자회사였다가 지난 5월 지주회사에 제외되며 인터파크INT의 손자회사로 편입됐다가 이번에 아예 흡수 합병됐다.

인터파크투어는 온라인 여행 사업을, 인터파크모바일의 경우 인터넷 부가서비스 개발 사업을 담당하지만 지난해 각각 31억원과 1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을 정도로 영업 실적이 좋지 않고 모두 부분 잠식 상태다.

인터파크 측은 "인터파크INT를 중심으로 하는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 증대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흡수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는 G마켓 매각 이후에도 G마켓과 인터파크로 이분화됐던 기존 전자상거래 사업을 인터파크 사이트로 단일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터파크INT로 전자상거래를 단일화하는 작업과 함께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도 주식을 계속 매입하며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3일 금감원에 39만1158주를 추가 매입해 지분율이 21.02%에서 21.66%로 높아졌다고 신고했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달 말에도 이상규 인터파크INT 사장으로부터 70만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인터파크 지분율은 34.89%에서 35.54%로 0.65%포인트 높아졌다.

한편 인터파크는 6일부터 8일까지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해외 기업설명회(IR)도 개최한다. 인터파크 전자상거래 단일화 작업 등을 알리는 내용을 중심으로 IR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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