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29일키움증권(357,500원 ▲27,000 +8.17%)에 대해 "상환우선주 발행으로 신용공여 확대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며 "고객기반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전일(28일) 키움증권은 자기자본 확충을 위해 알피에스글로벌 파트너스를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상환우선주를 발행키로 했다.
발행될 신주수는 224만4669주며, 발행가액은 우선주 1주당 4만4550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30일이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신용규제로 인해 고객대출 수요가 충족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금번 결정은 영업력 확대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며 "상환우선주 1000억원 발행으로 연간 약 30억원의 이자수익이 추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보통주전환권이 없어 주주가치 훼손도 예방되고 수익성 지표에 미치는 영향도 없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의 2분기(7~9월) 실적은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2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했으나 전분기대비 19% 감소했다.
안정적 브로커리지 수익 유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고객예탁금을 바탕으로 양호한 이자수익 시현 등을 실적호전 요인으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는 거래대금 감소로 인한 브로커리지 수익 축소는 다소 불가피하지만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고객예탁금 이자)로 전반적인 이익 규모는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2009 회계연도 예상 ROE가 20%에 육박할 정도로 수익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현재 PBR 1.7배는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또 상환우선주 발행으로 신용공여 한도 소진에 대한 우려도 해소돼 추가적인 M/S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증권업종 최선호주로 키움증권을 꼽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