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사업타당성조사 대상 선정…ODA 사업 추진

SG,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사업타당성조사 대상 선정…ODA 사업 추진

박기영 기자
2026.06.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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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콘 전문기업 SG(1,878원 ▲8 +0.43%)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이 정부 지원 사업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정부의 해외 인프라 시장개척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현재는 우크라이나 현지 도로 재건 사업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사전 검토하는 단계다. 회사는 이번 선정이 시장 조사 단계를 넘어 정부 차원의 사업성 검증 단계에 진입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SG는 철강 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 기술인 '에코스틸아스콘'(Eco-Steel Ascon)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에코스틸아스콘은 기존 아스팔트 대비 내구성과 수명을 높이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철강 산업 기반이 강한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슬래그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지 적용성이 높다.

회사는 우크라이나 현지 법인 설립과 관련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현지 테스트 도로 포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이어 우크라이나 재건청 산하 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 협력과 관련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SG는 현지 시장 조사와 사업 구조 검토, 발주처 협의 나아가 국토교통 공적개발원조(ODA),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의 대형 프로젝트 연계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SG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재건은 단순 복구가 아닌 장기적인 인프라 고도화 사업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친환경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한 에코스틸아스콘 기술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G는 도로 포장재인 아스콘을 제조·판매하는 전문기업으로, 친환경 및 고내구성 아스팔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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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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