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13-도전하는 20대 청년CEO]송의상 플레이어스 소프트 대표

지난 2010년,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던 그 시절, 송의상 플레이어스 소프트 대표는 모바일 시장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온라인 게임 업계에서 8여년을 일한 안목으로 봤을 때, 모바일 시장이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가능성을 발견한 송 대표는 게임 업계에서 함께 일하며 알아온 지인 3명과 함께 플레이어스 소프트를 창업했다. 그 때 그의 나이 29살이었다.
송 대표는 "어리다고도 할 수 있는 20대 때 창업을 했지만, 이미 업계에서 8년 정도의 경력이 있었다"며 "잘 알고 있는 분야 인만큼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만의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오랜 경험으로 자신감도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창업한 것은 시장에서도 통했다.
플레이어스소프트가 출시한 '스타일리시 스프린트'는 달리기 게임으로, 게임 속 캐릭터가 달리기를 하면서 각종 장애물을 극복하는 내용이다.
스타일리시 스프린트는 출시 후 국내 서비스 나흘 만에 애플 앱스토어 유료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일본 앱스토어 액션 장르 1위에 오르는 등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창업 후 게임이 출시되기 전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때 일시적으로 자금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송 대표를 비롯해 함께 일하는 모두가 개발에 있어 전문가였던 만큼 빠른 시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창업 경험을 한 송 대표이기에 예비 창업자들 역시 전문성을 갖추기를 강조한다.
송 대표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을 한다고 하면 주위에서 만류하는 경우도 많지만, 나 같은 경우는 오히려 주위에서 해보라고 권하기도 했다"며 "창업에 앞서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창업이 활성화 되고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개인이 전문성을 갖추는 것과 함께 정부 등의 지원 프로그램이 더 많이 알려져야 한다는 것이 송 대표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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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지원이나 혜택이 있다고 해도 홍보가 잘 안돼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기 쉽지 않다"며 "프로그램들이 많아도 실질적으로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잘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