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DXVX(3,335원 ▲110 +3.41%))는 자체 개발 중인 경구용(먹는) 비만치료제가 전임상 동물시험에서 글로벌 제약사에서 개발 중인 후보물질보다 월등한 약물동력학(PK) 시험 결과를 나타내 계열 중 최고 신약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DXVX는 해당 물질이 경구투여 동력학 시험에서 체내 흡수 및 유지를 나타내는 곡선하면적(AUC), 반감기(T1/2), 최고 혈중농도(Cmax), 최대농도 도달 시간(Tmax) 등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물질보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투여 후 초기 약물 혈중 농도가 원만하게 상승해 급격한 약물 투여로 인한 안전성 우려가 낮은 것도 확인했다.
현재 글로벌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에서 가장 앞선 물질은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허가 단계에 진입한 오르포글리프론으로, DXVX에서 개발중인 경구용 비만치료제와 동일한 유기합성 화학물질 기반이다. 반면 임상 2상 단계였던 다누글리프론의 경우 최근 개발이 중단됐다. 시장에 가장 빠르게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 오르포글리프론과 같은 기반의 물질로 좋은 전임상 시험 결과를 확보해 고무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DXVX는 추가 연구개발을 빠르게 진행하며 조기 기술이전(L/O)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일부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텀시트(계약이행각서)를 수취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DXVX 관계자는 "개발 중인 후보 물질의 전임상 시험을 조속히 마무리해 IND(임상시험계획)에 조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임상 단계에서의 조기 라이선스 아웃도 충분히 가능할 정도의 결과를 확보한 만큼 최선을 다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