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日소니·파나소닉 신용등급 '하향'

무디스, 日소니·파나소닉 신용등급 '하향'

김지민 기자
2012.01.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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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0일(현지시간) 일본 소니와 파나소닉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다. TV사업 부문의 전망 악화가 주된 이유다.

무디스는 소니의 장기채권 신용등급을 'A3'에서 'Baa1'으로, 파나소닉의 등급은 'A1'에서 'A2'로 각각 한 단계씩 내렸다.

특히 소니의 경우 수익 회복과 현금 확보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신용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달 신용평가사 피치도 소니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투자적격 등급 중 가장 낮은 BBB-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다. 피치는 재무 성적이 취약해지고 핵심 시장에서 강력한 위치를 굳히는 게 어려워졌다는 점을 하향조정의 이유로 밝혔다.

소니는 수년 동안 TV사업 부문에서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요가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외 사업 비중이 높은 소니에 엔화의 빠른 강세도 수익 저하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파나소닉도 산요전기와 파나소닉이 통합한 이후 재정상황이 악화되고 있으며 TV 사업 부문에서도 손실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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