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FTSE 0.95%·獨 DAX 0.46%↓
유럽 주요 증시가 29일(현지시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56.40(0.95%) 내린 5871.51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54(0.04%) 떨어진 3452.45를, 독일 DAX30 지수는 31.55(0.46%) 하락한 6856.08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치를 상회한 2차 저금리 대출프로그램(LTRO)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저버림에 따라 하락을 기록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글로벌 금융시장이 중요한 하방리스크를 갖고 있으며 유럽이 여전히 금융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미 주택시장은 여전히 경기를 위축시킬 것이며 가계소득과 소비자 신뢰 등도 여전히 부진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미 노동시장이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지만 노동 시장은 여전히 정상과 거리가 멀다”면서 “최근 휘발유 가격 상승이 일시적으로 인플레에 압박을 가할 수 있으며 소비자의 구매력을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위스 시멘트 제조업체인 홀침은 실적호조 속에 1.20% 상승했다. 영국의 스카이 브로드캐스팅그룹은 제임스 머독 회장의 사임 소식으로 2.3% 하락했다. 건설 관련업체인 호치티프 배당금 지급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5.0% 하락했다.
소시에테제너럴의 패트릭 레그랜드 연구원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차 LTRO와 관련해 “구조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없어졌다”며 “우리가 필요한 것은 경기를 지탱할 수 있는 추가적인 조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