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총 383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과 비수도권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은행이 총 10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가 이를 재원으로 보증을 제공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과 신보는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회복 금융지원 업무협약'(생산적 금융 확대 협약)과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회복 금융지원 업무협약'(지역특화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총 100억원을 신보에 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383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협약보증은 은행이 신보에 재원을 출연하면 신보가 이를 바탕으로 최대 15배 규모의 보증을 제공해 기업이 은행에서 더 많은 자금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생산적 금융 확대 협약을 통해서는 22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등이다.
지역특화 협약으로는 163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대상은 지역기반산업 영위기업, 지방이전 중소기업, 지방투자기업 등 비수도권 소재 기업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에 적극 동참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과 지역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우수 중소기업과 비수도권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