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의 '반도체 머니'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로 향하고 있다. 강남 화성시 거주자의 강남3구 부동산 매수인이 1년 새 25% 넘게 증가했다. 특히 전체 화성시발 강남 매수의 3분의2를 차지할 정도로 화성시 동탄구 거주자의 '상급지 갈아타기' 움직임이 뚜렷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성과급 지급과 삼성전자의 사내 주택자금 대출 확대가 동반 하락 중인 강남 3구 집값 흐름에 새로운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20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강남3구 집합건물 매수인 중 화성시 거주자 수는 29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37명)보다 60명(25. 3%) 증가한 규모다. 이 중 동탄구 거주자는 19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화성시 전체 매수인(297명)의 67%에 달한다. 동탄구는 반도체 머니발 집값 상승의 대표 사례로 거론된다. 동탄구는 화성시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올 2월부터 별도의 부동산원 집값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했는데 약 9개월 동안 아파트 가격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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