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5일 5500선으로 주저앉았다. 미국 물가쇼크와 코어위브발 AI(인공지능) 신용위험이 겹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 급락했다. 이 여파로 양대 시장에서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54. 59포인트(7. 57%) 내린 5554. 22에 한국거래소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5500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30일(5593. 56) 이후 처음이다. 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3조6254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조6907억원, 1조29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를 감당하지 못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했다. 이례적인 폭락장에 양대 시장에선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낮 12시23분 코스닥, 낮 12시38분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모든 매매가 정지됐다.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된 것은 지난 7월29일 이후 51거래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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