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유시민 '국민 속였다' 발언에 "사실 왜곡 유감"

김성은 기자
2026.09.24 19:40

[the300]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대통령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보안 점검 상태와 부서별 준비 상황에 맞춰 청와대로 순차 이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시설·보안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청와대 이전은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5.11.24.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발언을 두고 "국민을 속였다"고 한 데 대해 청와대가 유감을 표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취재진에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검찰개혁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검찰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라며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 수사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것을 분리해 법무부 안에 수사를 담당하는 기관과 소추를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밝혔다.

유 작가는 이같은 발언을 두고 지난 22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이야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대통령이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작가가 대통령의 검찰 개혁 발언을 두고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원색적인 발언을 내놓자 여권 내에서도 논란이 일었다.

한편 유 작가의 이같은 발언을 두고 청와대가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한 보도에 대해 청와대 측은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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