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제78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우리 장병과 국민을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장병의 헌신이 합당한 예우로 돌아오는 나라, 제복 입은 이들이 긍지를 갖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은 제78주년 국군의 날"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철책과 초소, 바다와 하늘에서 조국을 지키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순직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한다"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오늘은 결코 거저 주어지지 않았다"며 "국민이 잠든 밤에도,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도 장병들은 경계를 지켜왔다.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은 모두 장병들의 피땀 어린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고 적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최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우리나라 장병들이 북한이 매설한 지뢰에 크게 다친 점을 언급하며 "우리 땅에서, 맡은 임무를 다하던 중이었다. 정전협정을 짓밟은 북한의 명백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우리 장병의 생명을 위협한 북한의 만행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은 우리 장병에게 부상을 입힌 데 대해 즉각 사죄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 접경지 요새화를 포함한 일체의 한반도 긴장 고조 행위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뢰 폭발로 중상을 입은 장병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또한 "국가를 지키다 다친 장병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며 "치료와 재활을 거쳐 온전히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함께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장병의 복무 여건도 한층 더 개선돼야 한다"며 "병사 봉급 현실화와 병영 문화 개선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제는 군의 허리인 초급간부의 처우를 개선하고 노후 간부 숙소의 현대화 등 과제에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