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2대1 액면병합 결정 "적정 주식수 유지 및 기업가치 제고"

김건우 기자
2026.09.30 08:56

전동화 부품 전문기업 오리엔트정공은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2대1 액면병합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주식 액면병합으로 1주당 액면가는 기존 500원에서 1000원으로 변경된다.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3574만2912주에서 1787만1456주로 감소하고 자본금 변동은 없어 재무건전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회사는 오는 11월 1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액면병합 안건을 결의할 계획이다. 안건이 승인될 경우 주식 매매거래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정지될 예정이며 병합기준일은 11월 25일이다.

회사는 이번 액면병합을 계기로 적정 유통주식 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와 본업인 전동화 부품 및 신사업 성과를 가속화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엔트정공은 자동차용 엔진 및 변속기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맞춰 전동화 부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 디퍼런셜 어셈블리 등 전동화 부품을 중심으로 관련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산화마그네슘(MgO)을 적용한 고방열 갭필러 시제품 개발도 완료했다. 자동차 전장부품을 비롯해 로봇 액추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처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액면병합을 통해 유통주식 수를 최적화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동화 부품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로봇 부품 등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해 실적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7년 설립된 오리엔트정공은 자동차 수동변속기 및 엔진 부품을 전문 제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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