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지스는 '제주 디지털 트윈-AI(인공지능) 클라우드 플랫폼 성과 확산 및 활용 워크숍'에 참가해 지난 7월부터 구축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차세대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중간 성과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9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며,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AI 연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 및 프로젝트 참여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과제 추진 현황 보고와 개발 시스템 시연, 향후 실증 및 서비스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지스는 지난 7월 제주도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주도는 물·교통·환경·안전 등 분야별로 구축해 온 행정 데이터를 하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지스는 사업을 통해 AI 분석 및 예측 기능을 결합, 실제 행정 업무와 정책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이지스는 제주도와 협력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바탕으로 도시침수·지하수 관리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하천·환경,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로 AI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분야별로 분산된 공간·행정 데이터를 단일 환경에서 연계해 재난·환경 위험 분석과 정책 시뮬레이션, 의사결정 지원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도의 다양한 공간 데이터를 하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서 구현하고 AI 분석까지 연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존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AI가 공간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해 실제 업무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X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주도는 다양한 도시·환경·에너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디지털 트윈과 AI 융합 서비스를 검증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라며 "제주도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번 구축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으로 AI 기반 디지털 트윈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1년 설립된 이지스는 독자적인 3D 공간정보 엔진과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국토·도시·지하시설물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해온 공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