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포스코인터와 인도네시아 JV 구축 속도…현지법인 출자

박기영 기자
2026.10.01 13:18

아스콘 전문기업 SG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JV)에 출자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SG는 이번 출자를 시작으로 현지 생산거점 구축과 에코스틸아스콘 생산을 위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인도네시아 도로 인프라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SG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인도네시아 JV 설립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JV 설립을 위한 계약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현지에서 아스콘 및 친환경 고내구성 제강슬래그 아스콘인 '에코스틸아스콘'을 생산·공급하기 위한 생산거점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아스콘 생산에 필요한 천연골재의 조달 비용이 높은 지역이다. SG는 현지에서 발생하는 제강슬래그를 활용해 천연골재 사용량과 원재료 조달 부담을 낮추고 에코스틸아스콘의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다.

특히 SG는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도로사업 컨소시엄 구성을 진행하고 있다. 컨소시엄을 통해 현지에서 에코스틸아스콘을 직접 생산·공급하고 도로 시공과 유지보수까지 연계해 생산부터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사업체계를 구축한다.

SG 관계자는 "이번 출자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사업에 필요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도로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적극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9월 설립된 SG는 도로 포장용 일반 및 친환경 순환 아스콘, 레미콘을 제조·공급하는 도로 포장 아스콘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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