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종목 상승 중인데 "SK하닉 파란불"...7천피 문턱서 혼조

성시호 기자
2026.10.06 09:39

[개장시황]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6일 장 초반 7000 문턱을 오가는 혼조세다. 간밤 미국증시 훈풍에도 양대 반도체주의 지원사격 부재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5포인트(0.07%) 오른 7008.89로 산출됐다. 상승 출발 후 개장 5분여 만에 하락 전환하는 등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누적 기준 기관이 854억원, 기타법인이 341억원, 개인이 7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13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세, SK하이닉스는 1%대 약세를 보인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선 삼성전기가 3%대, SK스퀘어가 2%대 강세에 진입한 가운데 현대차·삼성물산·LG에너지솔루션·KB금융이 강보합세를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대 약세, 삼성생명은 약보합세다.

505종목이 상승, 321종목이 하락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지수 하락에 15.58포인트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선 실적시즌 전 관망세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SK 지분 일부매각 예고,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인근 방류수 조사결과 등이 주가약세 배경으로 거론된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피 증권·오락문화는 1%대 강세, 기계장비·통신·건설·금융·건설·유통·IT서비스·음식료담배·일반서비스·섬유의류·제약·금속·전기가스·보험·전기전자·운송장비·제조는 강보합세다. 화학은 1%대 약세, 부동산·종이목재·비금속·운송창고·의료정밀은 약보합세를 보인다.

5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18%, S&P500 지수는 0.66% 상승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05% 올라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0.27%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이 주 후반에 예정돼 있고, 이번주 금요일은 휴장인 만큼 실질적인 주가흐름과 수급의 추세적 변화는 다음주부터 나타날 가능성을 열고 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06포인트(1.91%) 오른 910.35다. 개인이 348억원, 기관이 2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3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HLB가 20%대, 삼천당제약이 15%대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은 4%대, 에코프로비엠·리노공업·에코프로·레인보우로보틱스는 2%대, 알테오젠·심텍은 1%대 강세를 보인다. 이오테크닉스는 강보합세, 이오테크닉스는 보합세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닥 제약이 5%대, IT서비스는 3%대, 금융·일반서비스는 2%대, 제조·오락문화·의료정밀·전기전자·화학·운송장비·기계장비는 1%대 강세다. 금속·유통·기타제조·종이목재·건설·통신이 강보합세를 보이는 반면 비금속·출판매체·섬유의류·운송창고는 약보합세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서울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2.2원 오른 1344.6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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