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6일 메타케어에 대해 저용량 두타스테리드 탈모 치료제 출시로 본격 사업화가 임박했으며 의약품 유통부터 탈모 헬스케어 플랫폼까지 사업 영역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메타케어는 M&A(인수합병)로 구축한 자체 유통망을 통해 전문의약품·의료기기·의료소모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회사 모모랩스·테크랩스를 중심으로 병원 경영지원 사업도 확대 중이다.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컨설팅 46.4%, 의약품 37.0%, 메디컬 8.5%, 부동산개발 8.1%다. 최대주주는 메타랩스(지분율 29.04%)다.
메타케어는 저용량 두타스테리드 출시를 통해 탈모 치료제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시어스제약과 두타스테리드 0.2mg 탈모 치료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기확보한 다수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기존 시장에서는 0.5mg이 표준 허가 용량으로 사용돼 왔으나, 두타스테리드는 DHT 억제력이 강하고 반감기가 길어 장기 복용 시 부담이 존재한다. 0.2mg 제품은 효과를 일정 수준 유지하면서 약물 노출량을 낮춰 저용량 치료를 선호하는 환자를 겨냥하며, 복용 간격 조절 없이 1캡슐로 복용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높다.
모회사 메타랩스와의 사업 시너지도 기대된다. 메타케어는 최근 인수한 제이케이메디의 종합병원 GPO 사업과 탈모 의약품 사업을 연계해 의약품 및 의료소모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병원 경영 컨설팅과 탈모 전문 솔루션으로 축적한 20만건 이상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환자 유입부터 상담·치료·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전망이다.
실적도 성장세다. 2025년 연결 매출액은 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62.4%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 189억원, 영업이익 14억원(영업이익률 7.3%)을 기록해, 반기 만에 2025년 연간 영업이익(13억원)을 넘어섰다.
지후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의약품 공급부터 탈모 치료, 모발이식, 사후관리, 데이터 서비 스까지 아우르는 탈모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