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유도한 AI 공급계약, 금액 반토막…플리토 7% 급락

성시호 기자
2026.10.07 09:22

[특징주]

플리토가 7일 코스닥 시장에서 급락세로 출발했다. 주가급등을 촉발했던 인공지능(AI) 연구·데이터 공급계약이 축소돼 되돌림을 빚는 모양새다.

이날 9시20분 한국거래소에서 플리토는 전 거래일 대비 640원(7.15%) 내린 8310원에 거래됐다. 장중 저가는 130원(8.60%) 내린 8180원이다.

플리토는 전날 정규장 종료 후 'AI 기반 언어 모델의 연구 및 개발용 데이터 공급계약' 공시의 계약금액을 89억원에서 40억원으로 정정했다.

이 계약은 지난 4월3일 발주금액이 6억원에서 39억원으로 변경되면서 공시의무가 발생했다. 발주금액은 6월29일 39억원에서 89억원으로 재차 변경됐다.

89억원은 지난해 플리토 매출의 약 24.7%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두 번째 발주금액 변경공시 당일 주가는 전일 대비 1680원(29.89%) 올라 상한가인 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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