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크레마, '체중 관리 입증' DNF-10 글로벌 정조준… 자회사 비비씨 시너지 가속

김건우 기자
2026.10.08 09:48

독립리서치 기업 그로쓰리서치는 네오크레마에 대해 다이어트 소재 DNF-10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GLP-1 비만치료제 중단 이후의 체중관리 보조제 시장 공략에 나서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의 궤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고수익 핵심 품목인 기능성 펩타이드 사업이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성장 포인트는 저분자효모펩타이드를 활용한 DNF-10의 글로벌 시장 확장과 비비씨 연결 효과에 있다. DNF-10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지방 중심의 2.60kg 체중 감소와 식욕 조절 효과를 입증했으며, 비용 부담 등으로 GLP-1 치료를 중단한 환자들의 체중 유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2036년 20조 2000억 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글로벌 GLP-1 보조제 시장에서 파트너사(Biotexia)`를 통한 미국 공급 물량이 평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7년부터는 유럽인 대상 공동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 호주, 브라질 등 신규 지역으로 진출하는 다각화된 글로벌 포트폴리오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고수익 제품인 DNF-10의 판매 호조는 뚜렷한 실적 개선으로 직결되고 있다. 2025년 기능성 펩타이드 매출이 전년 대비 약 세 배 증가한 94억 원을 기록하며, 전사 영업이익(54억 원)의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향후 하반기부터 이어지는재주문 물량 확대와 갈락토올리고당 수요 증가가 단기 실적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유럽 임상 이후 글로벌 유통망 확대가 본격화되어 전사 매출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가 기업가치 상승의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네오크레마는 검증된 DNF-10 소재, 300곳 이상의 탄탄한 글로벌 거래처, 기능성 당류 및 펩타이드 양산 능력이라는 세 가지 축을 확보한 기업"이라며 "글로벌 제약·식품 기업들이 잇따라 진입 중인 GLP-1 보조제 시장에서 DNF-10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부각되는 시점이 본격적인 재평가 구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비비씨 성장 효과와 더불어 핵심 파트너사의 DNF-10 선구매 및 재주문 기여가 본격화되어 2026년 매출 921억 원, 영업이익 69억 원 달성이 가시화될 경우, 영업이익률 상승이 확인되면서 성장 기대감이 실제 실적 자산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7년 4월 설립된 네오크레마는 기능성 식품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이다. 고순도 갈락토올리고당(GOS) 등 기능성 당류와 효모 펩타이드 'DNF-10' 등 기능성 펩타이드를 글로벌 제약·식품사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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