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금융협력 상징"…100억달러 한일 통화스와프 3년 연장

방콕(태국)=정현수 기자
2026.10.15 17:00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0월 1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재정경제부

올해 만기 예정인 100억달러 규모의 한일 통화스와프가 내년부터 3년 동안 연장된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5일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장관과 만나 한일 통화스와프 연장에 합의했다. 연장 기간은 3년이다.

한국과 일본의 재무장관은 양국 외환당국이 충분한 외화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재경부는 "한일 금융협력과 공조의 상징으로서 통화스와프가 갖는 중요성을 고려해 통화스와프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100억달러 규모인 한일 통화스와프는 2023년 12월 계약기간 3년 조건으로 체결됐고, 올해 만기 예정이었다.

한편 양측은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10차 한일 재무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다음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조속한 시일 내에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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