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 폐지 사태로 활동에 직격탄을 맞았던 배우들이 차기작을 속속 확정하며 새출발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3월 처음 방송된 '조선구마사'는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지며 방송 2회 만에 종영했다. 전통 문화 수호, 역사 왜곡 등에 예민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작품뿐만 아니라 참여한 배우들도 큰 타격을 입었다. 종영을 결정한 이후 연출 감독, 작가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참여한 배우들 역시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 여파가 계속 됐다.
이 사태로 인해 배우들의 이미지도 큰 타격을 받은 바, 이들의 향후 활동에 방송가 역시 주목하고 있다. 배우들은 발빠르게 차기작을 확정하고 공백기를 줄이며 새출발에 시동을 걸었다.
먼저 이유비는 새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로 촬영을 확정해 촬영에 돌입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30대 직장인 유미(김고은 분)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와 유미의 머릿속 세포 마을을 유기적으로 그려낸 드라마다.
이유비는 극중 루비 역할을 맡는다. '유미의 세포들'이 영상화되기 전 원작 독자들 사이에서도 가상 캐스팅 라인업에 오를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이에 이유비가 이번 작품에서 시청자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금새록은 오는 5월 방영 예정인 KBS 드라마 '오월의 청춘'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 금새록은 '법학과 잔 다르크'로 불리는 이수련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털털한 캐릭터 이면에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부유층으로서 겪는 부채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인물. 금새록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우 박성훈은 JTBC 새 드라마 '한 사람만' 주인공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다. '한 사람만'은 시한부를 선고 받은 여자가 '죽는 김에 나쁜 놈 한 사람만 죽이고 가겠다'고 덤볐다가, 인생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성훈은 차기작을 두고 여러 작품을 고민했으며 '한 사람만' 역시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반기 촬영, 편성 예정의 작품인 만큼 조만간 캐스팅이 확정될 예정. 여주인공으로는 안은진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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