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가 자신의 주량에 대한 동료 배우 한지민 폭로를 인정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배우 고수, 이종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수는 오미자 원액을 담을 빈 병을 마련하기 위해 위스키를 마셨다고 밝혔다. MC 김성주가 "위스키를 좋아하냐"고 묻자 고수는 "한 잔 정도 마신다"고 답했다.
이때 고수는 "얼마 전 한지민 씨가 '저는 술자리 15분 컷이다'라고 했더라"라며 자신의 주량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얼마 전 회사 회식을 하는데, 밤 9시쯤 도착했다. 지민 양이 '오빠 3잔 마셔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어떻게 안 먹을 수 있나. 세 잔 딱 마셨다. 여기까지 기억난다"며 회식에 늦어 벌주를 마셨다가 필름이 끊겼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집에 도착해서 보니까 10시더라"라며 회식 1시간 만에 기억을 잃고 귀가한 웃지 못할 일화를 전했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그 자리에 한 20분 있었던 것"이라며 당시 고수의 타임라인을 정리했다.
그는 "9시에 가서 인사하는데 5분, 3잔 마시는데 5분씩, 집 가는 데 30~40분 업혀 갔을 거다. 앉은 자리에 15분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주는 "15분이면 우리랑 인연이 있다"며 15분간 출연자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하는 '냉장고를 부탁해'와의 연결점을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고수는 드라마 '피아노' '그린로즈' '황금의 제국', 영화 '고지전' '남한산성'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에 출연한 배우로, 한지민과 같은 BH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있다. 오는 5월 21일 영화 '군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