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원 작가가 전 아내와 이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소 작가는 2024년 아내와 협의 이혼했다. 친권과 양육권은 소 작가에게 있다.
소 작가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들이 저를 '약자를 대변하는 작가'라 얘기하는데, 전처에게는 이런 제 펜이 칼날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는 소 작가가 장인어른과 나눈 대화이기도 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그의 장인어른이 명절을 함께 보내고 싶다고 해 전화 통화를 한 거였다. 이에 소 작가는 흔쾌히 알겠다고 한 뒤 아이들 사촌들과 다 같이 밥을 먹겠다고 했다.
이에 그의 장인어른은 목소리가 밝아졌다고. 아이들만 보낼 줄 알았는데, 소 작가도 함께 하겠다고 해서다. 다만 소 작가 전처의 의견이 중요하기에 물어보겠다고 했다.
이어 이혼하게 된 부분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그의 장인어른이 "예쁘게 잘 살았었는데 가엽다"고 하자 소 작가는 아내에게 그의 펜이 칼날이었다고, 그가 생각하는 이혼 사유를 전했다.
소 작가는 "근데 칼날은 결국 무뎌지니 가만히 기다리겠다"며 "전처가 더 많은 걸 경험하고 재밌는 것도 많이 보고, 그렇게 기다리면 제 펜도 무뎌질 거다. 그땐 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소 작가는 2008년 영화 비스티보이즈 원작을 쓰며 데뷔했다. 영화 터널, 소원 등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처와 양육비, 면접교섭권으로 갈등을 벌인단 소식을 접한 뒤 이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양육비 미지급에 대한 이유로 건강 악화와 입원, 형편이 어려워진 점을 이야기하던데, 부모 도리를 먼저 다하시고 아이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셨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고지용 측이 소 작가를 고소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