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푹 쉬면 되겠네"…고영욱, '녹화 취소' 유재석 또 언급

류원혜 기자
2026.09.27 15:39
고영욱이 2015년 7월 10일 서울 구로구 천왕동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복역을 마친 뒤 만기 출소해 취재진과 인터뷰하던 모습(왼쪽)과 유재석이 지난 5월 19일 서울 종로구 JW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예능 '유재석 캠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한 모습./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뉴스1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50)이 방송인 유재석(54)을 또다시 언급했다.

고영욱은 27일 자신의 엑스(X·옛트위터)에 유재석이 몸살감기로 녹화를 취소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번 계기로 푹 쉬면 되겠네"라고 적었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22일 SBS 예능 '틈만 나면' 시즌5 촬영을 당일 취소했다. 그가 건강상 이유로 녹화를 당일 취소한 것은 1991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당시 소속사 안테나 측은 "유재석이 몸살감기로 인한 고열 증세로 부득이하게 녹화를 취소했다"며 "현재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관계자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재촬영 일정을 조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고영욱이 유재석을 겨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고영욱은 지난 7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유재석과 동료 연예인들의 모습을 공유했다. 화면에는 유재석이 "우리 모두 행복하게 부자 되게 해 주세요"라고 소원을 비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고영욱은 "이리도 방송이 좋을까. 얼마나 더 부자가 돼야 만족하려나. 욕심이 끝이 없구나"라고 적었다.

고영욱은 미성년자 3명을 강제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도 함께 명령받아 '전자발찌 연예인 1호'라는 오명을 남겼다.

2015년 출소한 고영욱은 2020년 11월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지만, 신고가 누적되면서 하루 만에 폐쇄됐다. 인스타그램에는 유죄 판결받은 성범죄자의 계정 사용을 금지하고 신고를 권유하는 정책이 있다.

2024년 8월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으나 마찬가지로 신고가 빗발치면서 약 2주 만에 폐쇄됐다. 당시 유튜브 측은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후 고영욱은 엑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여러 연예인을 저격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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