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또 전처 윤여정 언급 "여자는 다 여친…뒹굴며 웃어"

마아라 기자
2026.09.28 06:26
가수 조영남이 전 부인인 배우 윤여정과의 미국 생활 중 벌어진 일화를 언급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가수 조영남이 전 부인인 배우 윤여정과의 미국 생활 중 벌어진 일화를 언급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추석 특집 '추석에 나 혼자 산다'가 펼쳐졌다.

이날 조영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아직까지 솔로인 55세 배우 김승수를 걱정했다. 그는 김승수에게 연애를 많이 해볼 것을 권유하며 자신은 현재까지도 연애를 쉬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수 조영남이 전 부인인 배우 윤여정과의 미국 생활 중 벌어진 일화를 언급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조영남은 "여자들은 다 여친이다. 그런데 여친들이 항상 중간에 '사'자를 넣는다. '여사친'이라고. 내 사전에 그런 건 없다"며 "내가 돈 버는 이유는 다 여친을 위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명절마다 미국 생활 시절을 잊지 못한다는 조영남은 "내 생에 가장 웃긴 사연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영남은 "미국에 살 때 우리 아들과 친구네 아들이 나이가 비슷했다. 그 집 엄마가 가수 리마김이었다"며 당시 아이들이 낚시하던 중 벌어진 일을 전했다.

그는 리마김의 아들이 던진 낚싯바늘이 리마김의 코에 걸렸고, 결국 낚싯줄을 끊은 뒤 병원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가수 조영남이 전 부인인 배우 윤여정과의 미국 생활 중 벌어진 일화를 언급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조영남은 리마김의 남편이 아내가 아플까 봐 낚싯대를 들고 조심조심 걸었고 그 뒤로 사고를 당한 리마킴, 대역죄를 저지른 듯 고개를 숙인 아들이 일렬로 걸어가는 것을 보고 걱정과 함께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병원에 잘 도착하자 그제야 웃음이 터졌다는 조영남은 "전 연인과 데굴데굴 구르면서 웃었다. 사람이 너무 웃으니 배가 아프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영남이 "두 번째로 웃겼던 이야기도 할까?"라고 입을 떼자 함께 출연한 이경실이 "하지 마"라고 다급히 조영남을 제지해 웃음을 더했다.

조영남은 1971년 윤여정과 결혼해 미국에서 생활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198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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