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18주기…아들 환희, 팬들과 함께 묘소에

차유채 기자
2026.10.02 14:30
배우 고(故) 최진실의 18주기를 맞아 아들인 가수 최환희(활동명 벤 블리스)와 최진실의 어머니, 팬들이 모여 고인을 추억했다. 사진은 故 최진실의 아들 가수 최환희(활동명 벤 블리스)가 고인의 18주기인 2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묘역에서 생전 어머니가 좋아했던 커피를 올리는 모습. /사진=뉴스1

배우 고(故) 최진실의 18주기를 맞아 아들인 가수 최환희(활동명 벤 블리스)와 최진실의 어머니, 팬들이 모여 고인을 추억했다.

2일은 고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18년째 되는 날이다. 뉴스1에 따르면 고인의 어머니와 최환희, 그리고 팬들은 이날 오전 경기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 있는 묘소에 모여 추도식을 진행했다.

이른 오전부터 묘소를 찾은 팬들은 추도식이 진행되기 전 비석 앞을 깨끗이 닦은 뒤 새로운 꽃을 올려뒀다. 또 최진실의 생전 모습이 담긴 액자로 묘소를 꾸미기도 했다.

이후 최진실의 어머니와 최환희가 묘역을 찾았다. 최진실의 어머니는 "진실아, 잘 있었어?"라고 인사를 건네고는 미소 짓고 있는 사진 속 최진실을 향해 "맨날 그렇게 웃고 있네"라고 말하면서 딸을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최환희는 꽃과 고인이 생전 좋아했던 커피를 챙겨와 먹먹함을 자아냈다. 그는 "정말 가족처럼 팬분들이 매년 찾아와 주시고, 어머니를 기억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제 2년 뒤면 벌써 20년이 되는데, 계속 이렇게 꽃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가 어떻게 보답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머니가)국민 여배우로 오래 기억되셨으면 한다"고 덧붙여 뭉클함을 안겼다.

고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이후 고인을 기억하기 위해 고인의 가족들과 지인들은 매년 기일에 추도식을 열고 고인을 기리고 있다.

최진실은 1988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장밋빛 인생' 등에 출연하며 '국민 여배우'이자 '만인의 연인'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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