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의 팬들이 준비하던 전시가 참여 인원 부족으로 취소됐다.
5일 탑 팬페이지 최승현닷컴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열 예정이었던 'OFF GRID : NEW GROUND' 전시가 취소됐다.
주최 측은 "매년 이전 행사들의 실제 참여 인원을 기준으로 예상 규모를 정해 행사를 준비해왔다"며 "특히 올해는 투어 일정이 이어지고 있는 점과 팬 여러분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 예년보다 규모를 축소해 양일 총 300명을 기준으로 전시를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예약 오픈 이후 실제 신청 인원은 예상했던 규모의 약 25% 수준에 머물렀다"며 "그럼에도 이미 전시장 대관 계약과 계약금 지급을 완료한 상황이었기에 추가적인 비용과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예약해 주신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정대로 전시를 진행하고자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어제부터 오늘까지 기존 예약자분들의 취소 요청이 계속 이어지면서 예상 참여 인원이 당초 하루 기준으로 계획했던 인원의 약 10~15% 수준까지 감소하게 되었다"며 "어떻게든 전시를 진행하기 위해 가능한 여러 방안을 검토했지만, 현재 참여 인원으로는 당초 계획하고 준비했던 형태와 규모로 전시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계셨던 해외 팬분들이 많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결정을 더 늦추기보다는 최대한 빠르게 안내드리는 것이 항공권, 숙박 등 여행 일정과 관련한 추가적인 불편과 손실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전시는 탑의 첫 솔로 정규앨범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사진전으로 수록곡 11곡을 서로 다른 공간과 콘셉트로 재해석하고, 참여 프로그램을 더할 계획이었다. 전시가 취소됨에 따라 기존 예약자들의 입장료는 전액 환불 처리되며 환불 방법과 일정은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한편 지난 2일 탑과 나나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탑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타이틀곡 '완전미쳤어!' 뮤직비디오 촬영 이후 가까워져 지난 6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현재 5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