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의 카페 운영 경험을 소개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 15화에는 구직과 소비 습관 문제로 갈등을 겪는 '쉬었음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여자친구가 과거 카페 매니저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카페를 창업하고 싶다고 밝히자 이효리는 "카페 창업이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한해는 자신 역시 카페를 운영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한해는 "제가 유경험자다. 카페 망해본 적 있다. 남 일 같지 않다"며 "얼마 되지도 않았다. 3~4년 전 상암동에 요거트와 커피를 같이 파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와의 경쟁을 언급하며 "커피값 2000원이 뭐냐. 옆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900원에 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한해는 카페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강조했다. 그는 "카페 창업이 낭만적이지만 월세 생각하면 정말 지옥"이라며 "2년 정도 했다. 6개월은 장사였고 1년6개월은 버틴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실만 1억5000만~2억원이다. 카페는 절대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효리 역시 남편 이상순의 제주 카페 운영 경험을 꺼냈다. 이효리는 "저희 남편 카페도 줄을 막 몇백 미터씩 서고 난리가 났는데 그런데도 많이 벌지 못했다"며 "카페는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상순은 2022년 7월 제주에서 카페를 열어 약 2년간 운영했다. 개업 초기 손님이 몰리면서 긴 대기 행렬이 생길 정도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예약제로 운영되기도 했다. 이 카페는 2024년 5월31일 영업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