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이 약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작품 공백기에 느꼈던 불안감을 털어놓는다.
김지원은 7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김지원은 작품마다 큰 사랑을 받았지만 긴 공백기가 찾아올 때마다 "나를 잊으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20대와 30대를 지나며 달라진 점과 일상에서 숨을 돌리는 방법, 집에서 보내는 시간과 취미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연예계에 발을 들인 과정도 돌아본다. 중학교 3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을 받은 김지원은 배우가 아닌 가수로 먼저 데뷔할 가능성도 있었다. 이후 빅뱅과 함께한 휴대전화 광고로 얼굴을 알렸고, 대타로 참여했던 음료 광고의 뒷이야기도 들려준다.
대표작에 얽힌 일화도 빼놓지 않는다. '상속자들'에서는 실제 성격과 다른 유라헬을 연기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태양의 후예'에서는 한 장면을 완성하는 데 5~6시간이 걸렸던 촬영 과정을 떠올린다.
'나의 해방일지'의 "추앙해요"라는 대사가 나오기까지의 캐스팅 과정과 '눈물의 여왕'에서 재벌 3세 캐릭터를 연기했던 당시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유재석과의 인연도 언급한다. 김지원은 "선배님의 백만 한 가지 미담 중에 백만 두 가지를 추가하고 싶다"며 이른바 '치아 미담'을 들려준다.
김지원은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24년 방송된 '눈물의 여왕' 이후 약 2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