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보다 수양딸 챙겨?…'박위 가족' 송지은·윤소희 차별 의혹

마아라 기자
2026.10.08 21:58
전신마비 유튜버 박위(39)가 'KTX 낙상사고' 논란 이후 침묵을 유지 중인 가운데 과거 공개된 가족 영상이 재조명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전신마비 유튜버 박위(39)가 'KTX 낙상사고' 논란 이후 침묵을 유지 중인 가운데 과거 공개된 가족 영상이 재조명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위가 2024년 9월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게재한 '시댁에서 맞이한 첫 추석' 영상을 두고 박위의 가족이 며느리인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을 차별 대우한다는 내용이 확산했다.

해당 영상에는 송지은이 박위의 가족과 함께 추석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박위의 아버지인 박찬홍 PD와 그의 수양딸로 알려진 배우 윤소희도 집안 식사에 함께했다.

논란이 된 것은 가족들이 송지은과 윤소희를 대하는 모습이다.

영상에서 박위는 식사 전 기도에서 "사랑하는 소희와 지은이 저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라며 송지은보다 윤소희를 먼저 언급했다. 또 식사 자리에서는 시부모와 박위, 윤소희가 각각 짝을 이룬 듯한 식기를 사용하는 가운데 송지은만 다른 식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위 동생과의 영상통화 장면도 논란이 됐다. 통화 중 윤소희에게 "소희야, 추석 잘 보내"라고 인사를 건네고는 송지은에게는 따로 인사하지 않았다. 이에 송지은이 가족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전신마비 유튜버 박위(39)가 'KTX 낙상사고' 논란 이후 침묵을 유지 중인 가운데 과거 공개된 가족 영상이 재조명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가족들이 며느리인 송지은보다 수양딸 윤소희를 더 챙기는 것처럼 보인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영상에 담긴 일부 장면만으로 실제 가족관계나 차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윤소희는 tvN 드라마 '기억'을 통해 박찬홍 감독과 연을 맺은 뒤 박 감독의 수양딸로 불릴 만큼 가족과 가까운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란은 최근 박위를 둘러싼 KTX 낙상 사고 영상 공개 논란 이후 과거 영상이 재조명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박위는 지난 8월14일 KTX 하차 과정에서 사회복무요원의 행동으로 인해 낙상 사고를 당했다며 해당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논란이 됐다. 영상엔 박위가 탄 휠체어 바퀴가 사회복무요원 발에 걸리면서 그가 휠체어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사회복무요원은 현장에서 박위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박위는 사고 당시 CCTV 영상에 이어 코레일 직원을 질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실수를 공론화하는 건 과한 처사'라는 비판이 나오자 박위는 영상을 내린 뒤 사과했다.

박위는 자신의 논란과 관련해 침묵을 이어오고 있다. 송지은은 지난달 14일 기독교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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