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새 보이그룹과 걸그룹 데뷔 계획을 공개했다.
양현석은 14일 YG 공식 블로그에 "약 5개월 만에 인사드린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양현석은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23일 새 디지털 싱글 '디저브(DESERVE)'를 발매한다며 "슬로우 곡이지만 지금까지 발표한 그 어떤 곡보다 강렬한 에너지를 지닌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베이비몬스터의 새로운 앨범은 내년 초 발매를 예상하고 있다"고도 했다.
트레저는 오는 11월 2일 강렬한 힙합 사운드의 새 디지털 싱글 '쇼크(SHOCK)'를 발표한다. 그는 트레저는 음악적 방향성에 가장 큰 변화를 주고 있다"며 "이번 신곡과 함께 2027년으로 이어질 트레저의 본격적인 2막 활동에 팬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준비 중인 신인 그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양현석은 "현재 YG에서는 차세대 신인으로 5인조 보이그룹과 4인조 걸그룹의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며 "두 그룹 모두 연말까지 그동안 준비해 온 여러 데모곡의 녹음을 진행할 예정이며, 타이틀곡이 결정되는 대로 구체적인 데뷔 일정도 정해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양현석은 해당 글을 오전 12시 43분에 올렸다. 공식 페이스북에는 오전 2시가 넘은 시각에 글이 올라왔다. 이례적인 새벽 공지글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국내에 신인 그룹을 공개한 것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앞서 이수만은 지난 12일 SM을 떠난 지 3년 만에 보이그룹 'A20 소울'과 걸그룹 'A20 라이트'를 동시 선보인 바 있다.
누리꾼들은 "이수만 그룹 보고 자극받아서 급하게 새벽 시간대에 공지글을 올린 것 아니냐", "새벽 감성이다", "이렇게 중요한 발표를 새벽에 하는 대표는 양현석밖에 없을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팬들은 "원래 YG는 공지글 올리는 시간대가 없다. 밤에도 올리고 새벽에도 올린다", "YG는 진짜로 데뷔 무대에 올리기 전까지는 못 믿겠다" 등 목소리를 냈다.
한편, 양현석이 총괄 프로듀서로 있는 YG엔터테인먼트에는 위너,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등이 소속돼 있다. 빅뱅과 블랙핑크의 완전체 활동도 YG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