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이재, 예술계 '금수저' 눈길…원로배우 신영균 외손녀

이은 기자
2026.10.17 09:26
원로배우 신영균(왼쪽)이 외손녀인 싱어송라이터 이재와 지난 15일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제16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가수 겸 작곡가 이재(35)가 외조부인 원로 배우 신영균의 백수연을 찾은 가운데 이들의 집안에 관심이 쏠렸다.

이재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동구의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제16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오는 11월 결혼하는 예비 신랑 샘킴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름다운예술인상을 주최하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설립자이자 원로배우 신영균의 99세를 기념하는 백수연도 함께 치러졌다.

원로배우 신영균(왼쪽)이 지난 15일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제16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에서 외손녀인 싱어송라이터 이재의 손을 잡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는 행사장에서 외할아버지 신영균의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두 사람의 만남에 이들의 집안에 관심이 쏠렸다.

이재는 어린 시절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뒤 작곡가로 그룹 트와이스, 레드벨벳, 에스파, 엔믹스 등의 여러 K팝 아티스트의 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재는 지난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Golden)을 작곡하고 주인공 루미의 가창자로 참여해 미국 그래미 어워즈와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오르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재의 외조부 신영균은 1960년 영화 '과부'로 데뷔해 영화 '빨간 마후라' '미워도 다시 한 번' 등 3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이자 서울대 치과대학 출신 의사이기도 하다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3회 수상하는 등 배우로 주목받은 신영균은 1979년 영화 '화조' 이후 정치 활동과 개인 사업을 이어왔다. 1977년 서울 명동의 랜드마크로 불린 명보극장을 인수하기도 했다.

신영균은 2010년 10월 500억원 규모의 사재를 영화와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1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가수 이재가 예비 신랑 샘킴과 지난 15일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28에서 진행된 '제16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휘선 hwijpg@

이재의 어머니는 세영엔터프라이즈의 신혜진 부회장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이재는 샘킴과 어머니의 골프장에서 오는 11월 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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