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석관동 일대가 의릉,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연계한 2886가구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18일 성북구에 따르면 이달 서울시에서 열린 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석관동 334-69번지 일대(석관1구역), 석관동 261-22번지 일대(석관2구역) 2개 구역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통과했다.
이번 심의에서 문화재의 경관 보호를 위한 높이 계획, 화랑로 32길 등 도로 확폭·동서간 공공보행통로 조성, 의릉·한예종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문화특화가로 조성, 체육시설 등 지역 및 주민을 위한 필요 기반시설(SOC )의 공급 등 관리계획(안)이 결정됐다.
석관 1·2 구역은 성북구 내 첫 번째 모아타운이다.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맞춰 노후 저층주거지에 좋은 신규 주택을 공급한 모아타운의 선례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석관동 334-69번지 일대(면적 7만6336.3m²)와 석관동 261-22번지 일대(면적 5만2019.3m²)는 2022년 10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의릉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지역 주요 장소, 북부간선도로와 인접하고 돌곶이역이 500m 내에 위치해 교통적 이점까지 갖춘 역세권 주거지로 꼽힌다.
두 모아타운 대상지에는 11개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추진(구역 통합 후 7개)되고 있다. 앞으로 2886가구(임대주택 54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노후 주거지가 집중된 석관동 지역은 성북구 모아타운 1호로 정비사업을 추진, 의릉과 한예종을 품은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