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임시번호판 6년간 단 1건…'등록 전 검수' 사각지대

미국 전기차 테슬라에 발급된 임시번호판이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단 1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지만 소비자가 정식 등록 전 차량을 운행하며 결함을 확인할 수 있는 제도는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임시번호판 발급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전국 임시번호판 발급 건수는 776만6956건이었다. 이 중 테슬라 차량에 발급된 임시번호판은 2023년 1건뿐이었다. 테슬라는 지난해 국내에서 5만9916대를 판매해 수입차 브랜드 중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5만6139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30.5%로 1위에 올랐다. 수입차 전체의 임시번호판 발급 비중도 낮았다. 지난해 전체 발급 133만9834건 가운데 수입차 브랜드 차량은 3만7229건(2.8%)에 그친 반면 현대차·기아는 120만4975건(89.9%)에 달했다. 임시번호판은 자동차관리법상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차량에 부착하는 번호판이다. 신차 신규등록을 위한 허가기간은 10일 이내다. 구매자는 이 기간 정식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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