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성수2지구 수주 나선 DL이앤씨…10개 금융기관과 맞손

남미래 기자
2026.09.30 10:15
채준환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도시정비사업 담당임원(왼쪽)이 이원종 KB국민은행 CIB영업그룹 부행장과 ‘성수2지구를 위한 하이엔드 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DL이앤씨

성수2지구 재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DL이앤씨가 조합원 금융서비스 마련을 위해 은행·증권사 10곳과 손을 잡았다.

DL이앤씨는 지난 29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은행 5곳과 KB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 증권사 5곳과 '성수2지구를 위한 프리미엄 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수2지구 조합원에게 금융 정보와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DL이앤씨는 참여 금융기관의 전문 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조합원의 수요에 맞춘 금융서비스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통해 쌓은 주거사업 경험도 성수2지구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조합원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수2지구 재개발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2가1동 일원 13만1980㎡에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택용지는 지하 6층~지상 65층, 복합용지는 지하 5층~지상 44층 규모로 계획됐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2조137억원이다. DL이앤씨는 지난 23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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