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역 인근 중랑교쇼핑센터 일대가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2일 중랑구는 상봉동 129-9번지 중랑교쇼핑센터 일대가 제13차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원자문단 회의를 거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상봉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있다. 구는 중랑역을 중심으로 기존 시장을 현대화하고 주거·상업시설과 생활SOC를 함께 조성해 역 일대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선정은 개정된 운영기준이 적용된 중랑구 첫 사례다. 개정 기준에 따라 비중심지 역세권에도 용도지역 상향과 공공기여 부담 완화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현재 준주거지역인 부지를 근린상업지역으로 상향해 복합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계획시설인 시장은 현대화하고, 동부시장길 특화사업과 연계해 상권 방문객을 늘릴 계획이다. 주변 인구와 공공서비스 현황을 검토해 지역에 필요한 시설도 공공기여로 확보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대상지 선정을 계기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동부시장길 초입에 개방형 전통시장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