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저축은행 사태 공적자금 27조원 투입, 6조원도 회수 못해

이창명 기자
2015.09.21 10:32

[국감]민병두 의원실 "공적자금 회수율 너무 낮아 회수율 높일 방안 마련해야"

예금보험공사가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공적자금 27조원을 투입해 6조원도 회수하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민병두 의원실이 (새정치민주연합)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2011년 이후 부실저축은행 지원 및 회수현황'에 따르면 예보는 31개 부실 저축은행에 27조1701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5조9000억원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22% 수준이다.

솔로몬저축은행에 3조5243억원의 가장 많은 공적자금이 투입됐고 부산저축은행 3조1580억원, 토마토저축은행 3조150억원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이어 제일저축은행에 2조3941억원이 투입됐다.

에이스저축은행(3.12%)과 보해저축은행(3.72%), 부산2저축은행(7.40%), 부산저축은행(8.05%) 등의 공적자금 회수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고 해솔저축은행과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의 회수실적은 0%였다.

민 의원은 "저축은행 사태에 투입한 공적자금 회수율이 너무 낮다"며 "회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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