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공적자금 27조원을 투입해 6조원도 회수하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민병두 의원실이 (새정치민주연합)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2011년 이후 부실저축은행 지원 및 회수현황'에 따르면 예보는 31개 부실 저축은행에 27조1701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5조9000억원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22% 수준이다.
솔로몬저축은행에 3조5243억원의 가장 많은 공적자금이 투입됐고 부산저축은행 3조1580억원, 토마토저축은행 3조150억원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이어 제일저축은행에 2조3941억원이 투입됐다.
에이스저축은행(3.12%)과 보해저축은행(3.72%), 부산2저축은행(7.40%), 부산저축은행(8.05%) 등의 공적자금 회수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고 해솔저축은행과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의 회수실적은 0%였다.
민 의원은 "저축은행 사태에 투입한 공적자금 회수율이 너무 낮다"며 "회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