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예가람저축은행도 고객정보 털렸다

남미래 기자
2026.10.02 21:45

예가람저축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된 개인정보 유출 사실 통지 안내 및 사과문/사진=예가람저축은행 홈페이지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에 이어 저축은행에서도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태광그룹 계열 예가람저축은행은 2일 홈페이지에 문윤석 예가람저축은행 대표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문과 사과문을 게시했다.

문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 드리며, 예가람저축은행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당행은 2026년 9월 30일 고객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버에 신원 미상의 해커의 접근 및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적었다.

이어 "현재까지 파악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신원 미상의 해커가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버에 접근하여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다"며 "확인된 유출 정보는 고객 이름과 생년월일, 연락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향후 조사를 통해 추가 확인되는 사항이 있는 경우, 즉시 안내 드리겠다"고 했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관련 서비스를 중단하고 외부 IP를 차단하는 등 긴급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구제를 위한 고객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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