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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기반 수면 솔루션 기업 로맨시브가 40억원 규모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4일 로맨시브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에는 동원, 롯데 등 국내 대기업이 참여했으며 누적 투자 유치액은 51억원이다.
로맨시브는 수면식품 브랜드 '코자아'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면 음료, 젤리, 앰플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 스타트업은 보유 특허를 기반으로 기술신용평가 T4 등급을 받았다. 기술신용평가(TCB)는 기업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T1 등급에 가까울수록 기술경쟁력과 기술사업화 능력이 높게 평가된다.
로맨시브에 따르면 T4 등급은 비상장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부여된다. 이번 라운드에 식품업계 대기업들이 참여한 것은 수면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공인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코자아는 롯데호텔·마곡 메리어트·세인트존스 호텔 등에 입점했다.
로맨시브는 2021년 이수현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 대표는 심한 불면증으로 해외 직구를 통해 합성 멜라토닌 성분 제품, 수면유도제 등 다양한 제품을 복용했으나 환각, 두통 등 부작용을 겪으며 거부감을 느꼈다. 이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곳에서 손님들 역시 약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잠들기 위해 술을 마신다는 경험담을 들었다. 이에 부작용과 중독성 걱정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수면 제품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창업에 나섰다.
주력 제품인 '코자아 오리지날 드링크'는 산조인추출발효물을 함유한 제품이다. 산조인추출발효물은 대추씨에 포함된 성분으로 회사는 분당서울대학교명원과 전임상·임상을 통해 입면시간 단축과 수면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확인했다. 수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멜라토닌과의 비교 실험에서도 유효성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Frontiers in Food Science and Technology)에 게재됐다. 이후에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를 직접 주도하며 미국 특허를 포함한 특허 5건, FSSC 22000, ISO 22000, ISO140001과 같은 국내외 인증 3건을 확보했다.
로맨시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맞춤형 수면 솔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수현 대표는 "약에 기대지 않고도 편히 잠들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약속 하나로 5년을 버텨왔다"며 대한민국의 잠을, 나아가 세계의 잠을 코자아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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