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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피지컬 AI(인공지능) 전문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전날 서울 잠실 스카이31에서 '빅웨이브 시프트 2026 산업용 피지컬 AI 서밋'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피지컬 AI, 산업을 움직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엔비디아, 트웰브랩스, PwC컨설팅, NC AI, 리얼월드, 덱스로봇,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국내외 주요 기술기업과 제조·로봇·AI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총 9개 세션에서는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인 시뮬레이션·학습·추론 기술을 비롯해 산업 특화 멀티모달 AI,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기업의 피지컬 AI 도입 전략과 상용화 과제 등을 논의했다.
엔비디아의 송민수 수석매니저가 첫 발표를 맡았으며,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산업용 피지컬 AI 시장의 현황과 사업 로드맵을 소개했다. 송준봉 빅웨이브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로봇 데이터 수집부터 AI 모델 학습, 실제 로봇 배포까지 이어지는 기술 구현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피지컬 AI 플랫폼 '하이퍼 파운드리(Hyper Foundry)'의 현장 시연도 진행됐다.
하이퍼 파운드리는 로봇 데이터 수집·관리부터 AI 모델 학습과 검증, 실제 로봇 적용까지 피지컬 AI 개발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데이터 수집과 동기화를 담당하는 '데이터 스튜디오', 모방학습과 강화학습을 지원하는 '모델 스튜디오', 로봇 실행을 위한 '미션 스튜디오', 데이터·모델·배포 이력을 관리하는 '데이터 라이브러리' 등 4개 모듈로 구성됐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현장에서 하이퍼 파운드리를 실제 로봇과 연계해 데이터 수집부터 AI 학습, 로봇 동작 구현까지의 과정을 시연했다.
행사장에는 덱스로봇, 레인보우로보틱스, 리얼월드, 트웰브랩스 등 4개 기업의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기업의 기술과 솔루션을 살펴보고 산업 현장 적용 방안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SHIFT를 통해 피지컬 AI에 대한 산업계의 높은 관심과 실제 도입에 대한 기대를 확인했다"며 "하이퍼 파운드리 시연과 국내외 기술기업의 발표가 현장 적용을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BIGWAVE SHIFT는 올해 피지컬 AI를 시작으로 매년 산업 현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기술과 혁신 의제를 다루며 진화할 것"이라며 "기업과 연구기관이 미래 산업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연례 포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 이종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 '솔링크(SOLlink)', 피지컬 AI 개발 플랫폼 '하이퍼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로봇 도입부터 AI 개발과 현장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