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마리나는 글로벌 예술 커뮤니케이션 그룹 아이테르(AITHER)와 협업하여 남상두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이테르의 공명성 대표는 문화예술기획 전문가로서 작가의 창의적 비전을 지원하며, 전세계적으로 예술적 담론을 이끌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파도가 강한 해안선을 배경으로 설치가 시작되며, 물리적 공간을 넘어 예술의 비유적 회복력을 담아낸다.
남상두 작가는 디지털 시대의 문화적 경험과 물리적 세계의 불확정성을 결합한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그의 작품은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접근으로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적 이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안한다.
전시의 중심에는 가로 360cm, 세로 360cm 크기의 대형 페인팅 두 점이 있다. 이 작품들은 목재 구조물에 앞뒤로 설치되어 공간의 중앙에 세워진다. 작가는 잡지나 전단지에서 테레핀을 이용해 색을 추출하고, 이를 통해 알파벳 형태의 소리를 시각화한 이미지를 그려낸다. 이러한 기법은 문자와 소리, 시각과 청각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된 잡지나 전단지는 한 장씩 분리되어 바다를 향한 유리창에 거칠게 테이프로 부착된다. 이는 바다의 자연적 요소와 도시의 인쇄 매체를 결합하여 시간의 흐름과 우연성을 강조한다. 붙여진 종이들은 바람이나 빛,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며 바다와 전시 공간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이번 전시는 바다라는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기술, 그리고 인간의 감각이 어떻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이를 통해 관객은 현실과 가상, 자연과 인공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남상두 작가는 이러한 시도를 통해 예술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현대 사회에서의 예술의 역할을 재조명하고자 한다.